hangeul

2005年10月1日

다카야나기 아라타의

의사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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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구치 이치요까지 말살하는 < 교과서 >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 새로운 역사교과서 개정판 > ( 후쇼사 ) 를 읽어보았다 . 그 일 절에 다음과 같은 문장이 있다 .

다른 교과서와 비교해서 읽으면

< 청일전쟁과 일본의 승전요인 …… 일본은 지상전에서도 해전에서도 청을 압도 , 승리했다 . 일본의 승인으로서는 , 신형 병기 , 군대의 훈련 규율에 있어서 앞서 있음을 들 수 있으나 , 그 배경에는 일본인 전체의 의식이 국민으로서 하나로 뭉쳤다는 것이 있다 .>

이 전 장에는 교육칙어의 해설이 있다 .

< 교육칙어의 발포 .. 1890 년 , 의회의 소집에 앞서 천황이 이름으로 ` 교육에 관한 칙어 `( 교육칙어 ) 가 발포되었다 . 이것은 부모에 대한 효행과 학문의 중요성 , 그리고 비상시에는 국가를 위해서 진력하는 자세 등 , 국민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한 가르침으로 , 1945( 쇼와 20) 년의 종전에 이르기까지 각 학교에서 사용되고 , 근대 일본인의 인격의 골간을 이루게 되었다 .>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도 없이 , ` 승인 ` 을 분석해 보이고 , < 교육칙어가 근대일본인의 인격의 골간을 이루게 되었다 > 고 하는 정신에는 정말이지 질려버리겠다 . 무책임한 이 엉터리 반동성에 격노할 따름이다 .
내가 살고 있는 시가 채택하고 있는 동경서적출판의 < 새로운 사회 역사 > 와 새역모의 교과서를 비교하면서 읽었다 . 역사의 왜곡뿐만이 아니라 , 국민부재로 , 역사상의 중대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말살하고 있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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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 헌법학자 미노베 다츠키치도 < 천황기관설 > 도 나오지 않는다 . 1910 년 천황암살을 공모했다고 조작 , 날조하여 고토쿠 슈스이 등 12 명을 처형한 < 대역사건 > 에 대한 기재도 없다 . 요사노 아키코의 < 아우여 , 죽어서는 안됩니다 > 라는 시도 없고 , 지금 5 천엔 지폐로 각광받고 있는 히구치 이치요는 이름도 없다 . 엉터리다 .

천황이 < 패인 > 을 분석하다니

< 청일전쟁과 일본의 승인 > 이라는 스포츠 해설과 같은 표현에 관련해서는 쇼와천황의 말을 떠올린다 . 쇼와 20 년 9 월 , 패전으로부터 1 개월도 지나지 않은 9 월에 황태자 ( 현재 천황 ) 에게 보내는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다 .
<…. 패인에 대해서 한마디 할 말이 있다 .. 우리 국민이 지나치게 황국을 믿어 영미를 업신여긴 것이다 . 우리 군인은 지나치게 정신에 무게를 두어 과학을 잃어버린 것이다 . 메이지천황 때는 야마가타 ( 아리토키 ), 오야마 ( 이와오 ), 야마모토 ( 콘베이 ) 와 같이 육해군의 명장이 있었으나 , 이번에는 마침 제 1 차세계대전이 독일처럼 , 군인이 발호하는 대국면을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만 나아갈 줄 알고 뒤로 물러날 줄을 몰랐기 때문이다 .
전쟁을 계속하면 , 삼종신기 ( 三種神器 : 황위의 표식으로서 역대 천황이 계승해온 3 가지 보물 ) 를 지키는 것도 불가능하고 , 국민을 죽이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기에 , 눈물을 삼키며 국민의 종을 남길 만큼 혼신을 다했다 …. 9 월 9 일 아버지로부터 아키히토에게 >([ 상징천황 ] 다카하시 히로시 저작 , 이와나미신서 )

천황주권과 주권재민의 구별조차도

새역모의 교과서도 쇼와천황도 , 침략전쟁에 대하여 < 승인 >< 패인 > 운운하는 무책임함이라니 . 새역모 역사교과서의 마지막의 인물 칼럼은 < 쇼와천황 > 으로 < 격동의 쇼와라고 하는 시대를 일관하여 국민과 함께 걸어오신 생애였다 > 라고 맺고 있다 . 천황주권과 주권재민이라고 하는 , 전전전후의 근본적 구별조차도 없다 . 이런 괴상한 책이 < 역사교과서 > 로 아이들과 국민들을 덮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

나는 다시금 전몰학생의 수기 < 들으라 , 바다의 소리 > 를 되풀이하여 읽는다 .

<< 개탄하고 있을까 , 분노하고 있을까 . 아니면 침묵하고 있을까 .
들으라 , 끝없는 바다의 소리를 >>

다카야나기 아라타 ( 전일본민의련 명예회장 / 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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