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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年12月1日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을 소중히 허물없이 이야기를 나누다

– 제31회 민의련 전국청년 잼보리 인 홋카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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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이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네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홋카이도 도야코에서 민의련 전국청년 잼보리가 열려, 1130명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청년 직원들이 참가

테마 슬로건은 <북쪽의 바다를 건너면 길이 펼쳐진다. 우리들의 미래 ~ 자, 차랑케>. <차랑케>는 속 시원히 털어놓고 말한다는 뜻의 아이누족의 말입니다. 생명, 평화, 헌법과 민의련, 공동조직에 의한 학습, 홋카이도의 대자연을 체험하고, 전국의 동료들과 함께 허물없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국 녹색병원의 청년직원 7명도 참가 <일본의 청년은 어느 정도 헌법 9조의 개악 움직임에 대해 알고 있는가?> 등 솔직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첫날은 <밖에서 본 일본국헌법, 안에서 본 일본국헌법>이라는 제목으로 삿포로학원대학 강사 마나기 이즈타로 씨가 강연. <나와 별 상관없다는 생각을, 법률은 용서하지 않는다>라는 강연에 <헌법을 좀더 나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가깝게 느꼈다>, <무지는 두려운 것, 평화헌법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등의 소감이 있었다. 강연 후의 반 토론에서도 <이렇게 신중하게 평화에 대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었다. 의견을 들어가면서 자신의 생각도 굳어갔다>라며 자신의 생각이 깊어졌다는 참가자도 있었다.

공동조직도 협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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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별로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차랑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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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권이었던 현지의 난추소란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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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워크 <도마코마이 코스>에서는 공동조직 분들이 환영과 마중을 해주셨다.

이틀째는 민의련과 공동조직과의 관련성을 배우는 필드워크. 현지 실행위원회가 코스를 결정하고 홋카이도 민의련의 청년들이 안내를 했습니다. 공동조직의 분들도 사업소의 성립과 지역과의 관련성 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신도 돌아가면 사업장과 지역과의 관련성을 알고 싶다, 공동조직과의 관련성을 깊게 하고 싶다>며 일에 대한 자극을 받은 모습들이었습니다. 코스별로 <불필요한 공공사업의 예><우스산의 분화 흔적지~자연과의 공생><아이누족의 지비키아미, 무쿠리 만들기 체험>이라는 기획들이 풍성하게 짜여져 있어 모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밤의 교류회에서는 천명 이상의 동료들이 하나가 되는 장이었습니다. 회장 전체에서 홋카이도 명물 <오징어 춤>과 캠프 화이어, 평화의 물결 만들기 등을 펼쳤습니다. 현재 실행위원이 바로 전날까지도 맹연습을 했다는 <난추 소란>춤도 압권이었습니다.
사흘째는 반마다 3일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화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여 <평화에 대한 호소문>을 만들었습니다. 3일간을 통해 전국의 청년직원과 친분을 갖고 폐회식에서는 작별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대화할 수 있는 동료를

잼보리에서는 <진심으로 대화>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사람의 생각을 소중히 여기는 것, 그것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하는 것과 이어지는 것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의료, 복지가 무시당하고, 헌법 ‘개악’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지금, 평화와 헌법을 배우고,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것, 사업장에서의 역할과 지역, 공동조직의 관련성을 생각하는 것은 민의련에서 일하는 우리들의 커다란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잼보리를 통해 여러 가지 다양한 것들을 배우고, 동료들과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며, 주위에 확대시켜나갈 수 있도록, 전국 잼보리를 한층 더 발전시켜나가고자 합니다.
잼보리는 청년직원이 함께 키워나가는 장으로서, 각 도도부현 연합에서도 실천되고 있습니다. 민의련은 지역과의 연계, 연결성 없이는 아무 것도 논할 수 없습니다. 지역과 공동조직의 분들과도 협력해나가고자 합니다.

글 오쿠데 지하루(민의련 전국잼보리 사무국장)
사진 키시가와 마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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