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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年2月4日

특집1-건강검진 자원봉사자 대활약

검진받기 쉽다는 것이 대호평, 자신을 가지고 권합니다 !!
오사카 의료생협 가와치노 <건강검진받기 대운동>

2008 년 봄부터 <특정검진, 특정보건지도>가 시작되어, 건강검진제도는 크게 변화했습니다. 전국의 의료기관에 건강검진 건수의 격감과 더불어 수익도 뚝 떨어져,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생협 가와치노 생활협동조합(오사카)에서는, 이러한 건강검진을 의료활동의 기둥으로 자리매김하여 <건강검진받기 대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출장검진

연간 106회까지 실시할 수 있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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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자원봉사자들이 건강검진개최의 공지포스터를 눈에 띄는 곳에 붙이고 있다.

오사카부 동부 의료생협 가와치노는 중소기업이 많이 밀집된 히가시 오사카시, 야오시 등을 진료지역권으로 하고 있는 법인입니다.

히가시 오사카 시내의 공민관을 회장으로 삼아 실시된 출장건강검진. 접수시간 30분 전인데 벌써 길게 행렬이 만들어졌습니다.

출장건강검진은, 히가시 오사카 생협병원이 히가시 오사카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2007년도에는 시내 각지에서, 그것도 연간 106회나 개최되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활동들이 가능했을까요?

직원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여기에는 <건강검진 자원봉사자>라고 하는 막강한 존재가 있었습니다.

우선 검진장소입니다. 각각의 지역의 지부, 조합원들이 스스로 확보, 회장근처에 안내전단과 소변검사용기를 1000에서 1500개를 배포합니다. 또 어떤 지부는 건강검진개최의 <안내포스터>를 상점가나 가두의 눈에 띄는 곳에 붙이거나, 방문과 전화로 주변에 알리는 지부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일, 건강검진 기재의 반입, 설치는 물론이고, 접수와 안내, 소변검사, 신장, 체중, 체지방 측정 등을 분담하여 실시합니다. 검사장에서 간단한 결과를 설명하면서 종합검진을 권하기도 하고, 조합원가입을 권하거나 서명을 부탁하는 것까지, <건강검진 자원봉사자>는 주어진 일을 척척 해나갑니다.
건강검진에 온 사람들은, 역시 “자택에 배포된 전단을 읽고” “가두의 포스터를 보고” 왔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작년에 받았고, 올해도 또… “라는 2년차 분들이 꽤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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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확인과 설명으로 혼잡한 접수처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있다는 구스다 가즈코 씨는 “이곳의 출장건강검진을 처음 받았을 때, 초기 위암을 발견했어요. 바로 병원을 소개받았기 때문에 큰 일 당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했어요. 그때까지 자각증상은 없었기 때문에 얼마나 놀랐는지. 그때 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아마 중상이 되었을지도 모르죠”라며 따뜻한 신뢰를 보내옵니다. 집 근처라서 검진받기 쉽다는 것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닛타 히로시 건강검진 과장은 이러한 현상을 지적합니다. “제도가 변하기 전과 작년에도 우리들이 출장검진을 확대해나갔지만, 올해는 상당히 어려운 현실입니다. 특히 심전도 등 이제까지 있었던 검사항목이 빠지게 되거나, <검강검진수신권>등의 서류도 복잡하게 되어 있습니다. 스태프들도 서류확인과 설명에 시간이 들어 힘들고, 검진을 받는 사람도 당혹스러워서야,원….”

일요일 반나절 종합검진

종합검진에 대한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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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시 전부터 긴 행렬

또 하나 힘을 쏟고 있는 것이 <반나절 종합검진>. ‘낮은 요금으로 단기간에 전신 체크가 가능한’ 건강검진을 조합원에게 제공하고자, 1986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자치체 건강검진제도의 활용과 조합원 확대운동을 함께 진전시켜, 지금은 이용자가 연간 1만 2천명에 달합니다.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병을 찾는 검진>에 그치지 않고, <건강만들기와 연결되는 건강검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초에는 평일에 한정되었지만, 예약건수의 증가와 더불어, ‘좀더 검진받기 좋은 조건’으로 만들기 위해, 일요일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1회당 약 100명이 예약하는 대성황. 병원에서는 월 2회, 진료소까지 합쳐 연간 50회 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히가시 오사카 생협병원에서의 <일요일 반나절 종합검진>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아침 사전회의 때, 쭉 늘어선 자원봉사자 스태프들. 담당을 확인하고, 각각의 담당구역에 임합니다. 혈압측정담당의 히요시 하루코씨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며 보내는 것보다 좋잖아요. 도와나가면서 여기서 건강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즐거워요”라고 합니다.

의료행위를 빼고는, 접수와 안내는 모두 조합원들이 하고 있다. 회수를 거듭해온 것도 있고 해서, 일에 대한 대응도 원활합니다.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의 불안을 감싸안으려는 듯,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우리들의 힘으로 이 지역과 건강을 지킨다”고 하는 의지들이 담겨져 있음을 느낍니다.

의료생협 가와치노는, 2007년도 히가시 오사카시 자치체 검강검진의 점유율이, 기본검진에서 24.8%, 대장암검진 48.8%, 위암검진 51.3%. 유방암검진 41.6%로 경이적입니다.<종합검진 소개카드>를 사용해 조합원이 검진을 소개하면, 1건에 500엔의 환원금이 지부에 들어간다고 하는 유니크한 시험도 있었습니다. (2007년도는 1323건). 그야말로 <건강검진받기 대운동>이 지역의 건강만들기, 시민건강검진의 수신율 향상에 공헌해왔습니다.

여기서 종합검진을 받는 것이 두번째라고 하는 다나카 아케미 씨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최근에 잔업이 계속되어서, 별로 쉬는 날이 없습니다. 똑같이 힘들게 일해왔던 주변 사람들이, 일하다가 뇌경색으로 쓰러지거나, 마음의 병이 걸리기도 합니다. 저도 2년 정도 전에처음으로 이곳에서 검진을 받을 때 몸의 이상을 발견하고, 직장으로 바로 연락이 와서, 큰 병원에서 재검사를 받도록 권고받았습니다. 빠르게 대응했던 것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비용도 다 합쳐서 5000엔. 무지하게 싸잖아요!”

이번이 처음이라는 시게오카 마미 씨는 부부가 함께 내원. 히가시 오사카시의 유방암 검사, 30세 이상대사의 자궁암검진을 받는다고 합니다. “시로부터 유방암검진에 대한 안내와 검진수신권이 보내져왔습니다. 집에서 가깝고, 맘모그래피도받을 수 있으니까 좋지 않나 싶었고… 주변에 검진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비용이 드니까, 어떤 계기가 없으면 좀처럼 검진받기 힘들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 지역의 건강검진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런 활동들이 얼마나 좋은 건지요.”

또한, 어머니의 소개로 처음으로 생협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는다는 이와타니 마유미 씨는 자기 딸을 데리고 와, 모녀3대가, 가족단위로 내원했습니다. “유방암(맘모그라피검진), 자궁암검진은 시의 제도 대로 하면 격년에다 유료검사거든요. 여기서는 조합원이면 매년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연령이나 제도에 좌우되지 않는 이곳의 검진의 충실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요일에 해준다는 것도 기쁘고요.”? “저는 매년 여기에서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 이와타니 씨의 어머니도 상당히 즐거워 보입니다. 가족과 이웃들에게 권하고 서로 함께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 지역의 어떤 결속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업수익에서 점하는 건강검진의 비율도 12%를 넘어, 결과적으로 검진은 경영개선에도 공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건강검진을 늘리는 것만이 최종목표가 아닙니다. 이 지역의 주민이 건강하고 원기왕성하게 생활해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무엇을 하면 좋을까라는 것을 생각한 결과, 이 지역에서의 보건예방, 다시 말해 건강검진활동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라는 요시다 미츠루 조직부장은 말합니다.

건강한 이유는?

건강만들기의 주역은 바로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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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미츠류 조직부장

직원과 함께, 검진활동과 공동조직의 확대에 분투하고 있는 야오시 지역의 조합원들에게 “어떻게 이렇게 건강한 활동이 가능하신가요?”하고 물었더니, 이런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우선 비용이 싸고, 건강검진 항목도 심플하고 알기 쉽지요? 게다가 내용이 충실하니까, 자신을 가지고 권할 수 있어요” “건강검진 자원봉사자와 검진권유를 통해서 의료종사자와 검사를 받는 사람들 사이에 우리들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죠. 건강검진확대에 보람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 “누구든 그렇겠지만, 좋은 건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어지잖아요. 오사카 아줌마들의 입소문은 정말 대단하다고요” 한다. 떠들썩한 대화들이 끊이지 않는다.
요시다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특정 건강검진 수신권의 혼란과 이용자의 부담금 증가로? 전국적으로 건강검진활동이 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검진내용이 충실하고 이용하기 쉬운 조건을 만들면, 건강검진을 늘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가와치노에서는 2008년, 새로운 협회 ‘헌법건강검진’도 시작되었고, 종합검진을 합해 전년도에 비해 수신자는 1067명(10월말 현재)이 늘었습니다. 물론 건강검진과 종합검진을 운영하는 것은, 조합원의 주체적인 참가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지역으로 나아가, 이러한 건강검진을 받을 분들을 늘리고, 찬동해주고 협력해주는 동료들을 늘려나가는 운동이 지금 필요하다고 봅니다. 역시 공동조직, 조합원 여러분들이 이 지역의 주인공입니다. 거기에 ‘건강검진받기 대운동’의 진의가 있습니다. 자신들이 건강을 만들어나가고자 하는 관점을 갖고,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 글 이노구치 소 기자 / 사진 마베즈카 다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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