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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年1月18日

언제나 건강 2009년 9월 민의련 강령 – 여기에 그 힘의 비밀이 – 2 키워드: 안심하고 살아나갈 수 있는 마을 만들기

민의련의 사업소는 현재 1754개소, 7만명을 넘는 직원들이 전국에서 의료와 개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규모는 서로 달라도, 같은 ‘마음’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잘 나타내주는 것이 바로 <민의련강령>입니다.
1961년에 정해진 이후 반세기를 거쳐 온 강령의 버전업을 도모하고 계획 중인 이번 기회에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민의련의 모습을, 강령의 키워드로부터 따라가보고자 기획한 시리즈. 그 두번째는 <안심하고 살아나갈 수 있는 지역 만들기>입니다.

지역 슈퍼와 협력한다

 - 사가현 제제진료소 건강친우회

‘안심하고 살아나갈 수 있는 지역 만들기’는 1999년에 홋카이도 토야코에서 열린 제5회 공동조직활동교류집회의 슬로건으로서 처음으로 제안되었습니다. 그 이후 이 말은, 민의련과 공동조직의 활동방침으로서 깊게 뿌리를 내리고, 현재 논의 중인 강령 개정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미래의 지역 만들기를 서로 이야기 나누며 끊임없이 모색해나가고 있는 시가현의 ‘제제진료소 건강친우회(오츠시)를 취재했습니다.

친우회(토모노카이)사무소가 슈퍼의 2층에 자리잡다.

제제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소위 토모노카이(친우회) 사무소는, 지역슈퍼 <신선관 쿄에에 – 신선한 과일 야채 생선 고기를 파는 곳을 신선관이라고 함. ‘오늘이 좋다’는 뜻의 말 ‘쿄우에에’ – 2층에 있습니다.
“진료소가 개설된 것은 1971년. 토모노카이의 사무소는 원래 진료소와 가까운 ‘제제 재택 케어 스테이션 히다마리’ 안에 있었습니다. 거기에 근처에 있던 슈퍼 쿄에에가 제안해서, 4년 전에 시가현 연대사무국과 함께 이주해온 것이죠”
이렇게 미소를 지으면서 취재진을 맞이해 준 사람은 토모노카이의 사무국장인 마츠무라 츠네오 씨. 그렇다고 해서 점포 2층을 민의련과 토모노카이에 제공한다는 발상은 어디로부터 온 것일까요. ‘쿄에에’사장인 마스기 미츠노리 씨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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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만들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마스기 사장

“지역에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무언가 공헌할 수 있는 것이 없는지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게 2층을 ‘개호(요양) 그룹 홈센터’로 개장할까도 생각했었지요. 그런데 개호보수(보험수가)가 하락해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 민의련 여러분들이 사용하시도록 했습니다. “
보통 때도 바로 앞의 진료소에 간다는 마스기 사장. 선대 때부터 계속해서 슈퍼를 경영해오는 한편, “바로 코앞에 있는 진료소를 계속 지켜봐 왔다”고 합니다.
“진료소의 직원과 토모노카이의 여러분들은 “어때? 요즘 잘 지내나?”하고 서로 묻고 묻는 사이, 친분이 돋아나는 그런 사이죠”
취재를 하던 중, 상점 앞에 토모노카이가 운영하고 있는 순환버스가 멈춰섰습니다. 진료소를 이용하고 있는 환자분이 대상이고, ‘쿄에에’와 협력, 연계한 서비스입니다.

진료소에서 돌아오는 길에 쇼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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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무라 씨(왼쪽)와 다케우치 씨

‘순환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다케우치 가즈 씨는 “진찰하러 갔을 때를 이용해 상점도 이용하고 있어요. 난 다리가 부자유해서 물건사는 것도 힘들거든요. 정말 편리해요”하는 모습이 정말 즐거워보인다.
전화 한 통으로 이용자 집까지 가는 ‘자원봉사 송영버스 바람개비호’(사전예약제)도, 진료소에서 돌아오는 길에 쇼핑이 가능하여 호평입니다. 바람개비호는 진료소에 인접한 <자원봉사찻집 바람개비>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공통티켓을 구입해 이용합니다.
남편이 입원중이어서 주변의 일들을 모두 혼자서 해내야 하는 가와세 오쿄 씨도 바람개비호의 이용객입니다. “(내가)수술을 받고 난 상태라 몸이 전 같지 않아서 최근에는 곧잘 이용합니다. 연락하면 바로 와주니 도움이 됩니다. 언제나 돌아오는 길에 코에에 슈퍼에 들러서 물건을 산 후에 차에 타지요.”

진료소, 토모노카이는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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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개비호에 승차한 가와세 씨(왼쪽)와 다카다니 씨

월 1회의 슈퍼의 특가판매일에 맞춰서, 슈퍼 앞을 빌려 토모노카이가 벌이는 ‘푸른하늘 건강체크’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매회, 물건을 사러 나온 쇼핑객들까지 포함해 이용객이 넘쳐납니다.
“토모노카이의 기획은 물론, 지역의 축제나 행사가 있을 때는 저희 슈퍼의 도시락을 잘 이용해주십니다. 진료소와 토모노카이(친우회)는 “지역만들기에 있어서 파트너”와 같은 존재. 이 지역에 없어서는 안될 진료소, 없어서는 안될 슈퍼입니다. 그 어느쪽이라도 없으면 곤란하지요’라며 마스기 사장이 힘주어 말합니다.
점포의 2층에는 큰 홀과 회의실도 있어, 연일 예약으로 꽉차있습니다. 토모노카이의 각 반 회의나 지역의 서클 활동의 거점입니다.
“이전 전의 사무소보다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역할은 사람들의 거처를 만드는 것. 지역주민 여러분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있는 것이, ‘안심하고 살아나갈 수 있는 마을 만들기’에는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것이죠”라 말하는 마츠무라 씨.

연계를 중요하게, 서로 손잡기

재작년, 옆 동네에 대형쇼핑몰의 출점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원래 이 지역의 상점이 망하고 만다”며, 진료소와 슈퍼, 지역 건설회사 등에서 “지역만들기협의회”를 결성했습니다. 대형슈퍼는 개점하고 말았지만,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토모노카이와 함께, 지역만들기에 대해서 진지하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고 마스기 사장은 말합니다.
고달픈 것도 많고, 몇 번이고 상점을 접을까도 생각했다는 마스기 사장. “오늘이 좋으면 그걸로 좋은 거 아닌가” 하는 기분으로,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고, 어려운 고비들을 넘어왔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가게 이름의 유래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역시 사람들의 연대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는 것. 진료소나 토모노카이(친우회, 공동조직)와는 무슨 일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도움받는 강한 신뢰관계가 있어요. 나는 지역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새로운 관계들도 생겨나잖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가게도 동네도 없어지고 말 거예요. ‘안심하고 살아나갈 수 있는 동네, 지역 만들기’는 의료만으로나, 상점만으로는 완결되지 않아요. 웅크리고 있으면 안되고, 지역에 들어가서 지역을 끌어들이지 않으면 안되지요”라며, 마스기 사장은 지역만들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대해 열변을 토합니다.
“쿄에에의 사장님과는 무엇이든 터놓고 말할 수 있지요. 때로는 서로 엄격하게 문제지적도 해나가면서, 함께 지역만들기를 해나가는 파트너이죠. 이 지역에서 우리 공동조직을 더한층 크게 만들어나가고 싶어요.” 마츠무라 씨가 한껏 기대에 부풀어 말합니다.

글/ 이노구치 소우
사진/ 마메즈카 다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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