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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年1月20日

언제나 건강 2009년 11월 민의련 강령 – 여기에 그 힘의 비밀이 – 4 키워드: 지역과 함께 걸어가는 풍부한 인간성을 지닌 전문직 육성

민의련의 사업소는 현재 1754개소, 7만명을 넘는 직원들이 전국에서 의료와 개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규모는 서로 달라도, 같은 ‘마음’으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잘 나타내주는 것이 바로 <민의련 강령>입니다.
1961년에 정해진 이후 반세기를 거쳐 온 강령의 버전업을 도모하고 계획중인 이번 기회에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민의련의 참모습을, 강령의 키워드로부터 따라가 보고자 기획한 시리즈. 그 네 번째는 <지역과 함께 걸어가는 풍부한 인간성을 지닌 전문직을 육성한다>입니다.

환자에 대한 생각이 탄생시킨 기술

 ― 홋카이도민의련의 히라오 마사키 의사

1983년, 홋카이도 민의련 근로자의료협회(이하 근의협) 중앙병원이 조기위암치료의 획기적인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개복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병의 환부를 제거하는 ERHSE입니다. 이 개발에 중심적으로 관계한 히라오 마사키 의사(현재 삿포로 서구병원)를 만나보았습니다.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위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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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오 마사노리 의사

조기위암은 내시경으로 환부만을 잘라내는 치료가 지금은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옛날에는 개복한 후 위를 잘라내, 림파절까지 제거하는 수술이 주류였습니다. 위를 절제해 많은 환자는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사회복귀가 불가능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히라오 의사는 동료의사와 “어떻게 해서든, 잘라내지 않고 낫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하고 논의의 논의를 거듭해왔습니다.
“외과의료의 역할의 하나로, 궁극적으로는 필요악인 외과요법을 버리고, 내과요법의 가능성을 찾는다”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관점과 ERHSE 방법은 합치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리고 누구를 위해서인가를 생각하면 물론 ‘환자’를 위해서입니다. 개발의 출발점은 민의련적인 개발이었습니다”라고, 히라오 의사는 회고합니다.

암센터에서 배운 것을 통과점으로

홋카이도 근로자의료협회의 의사집단은, 1973년 새로운 치료법을 찾고자 히라오 의사를 도쿄로 파견, 히라오 의사는 잠자는 것도 아까워하면서 연구와 수술에 몰두한 2년을 보냈습니다.
“암 센터에서는 엑스레이진단, 내시경진단, 병리진단, 외과수술, 그 어떤 것도 세계일류의 데이터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목전의 과제’가 분명했기 때문에, 그 방대한 데이터를, 진료현장에 돌아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를 한결같이 생각했지요. 어느 것 하나 빠져서는 ERHSE는 탄생되지 않았을 겁니다”
암 센터의 방대한 수술성과의 분석으로부터, 조기위암에서 점막 안에 병환부가 있으나, 병변 속의 궤양이 없는 경우는, 림파절로의 전환이 거의 없다는 것을 차츰 알게 되었습니다.

가설에 근거하여 실증하다.

“이러한 조건에 맞는 조기위암이라면, 내시경으로 병변부를 떼어내면 된다”
히라오 의사는 삿포로에 돌아와, 동료의사들과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합니다.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경우 최대의 문제는 ‘출혈’이었습니다. 지혈을 위해 혈관 내에 주입해도 문제가 없는 약제(HSE)만을 사용하는 기술도 개발합니다. 절제한 병변부의 주위에 HSE를 주입하고, 점막부를 부풀려, 병변부만을 떼어낸다. 궁극의 ‘축소수술’입니다(그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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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HSE(HSE국소주사를 병용한 위점막절제술)
 1) 진단의 재확인
 2) 마킹
 3) HSE를 국소주사
 4) 전주성 절개
 5) 절제
 6) 회수

“우선 림파절로의 전환이 없다는 조건의 가설을 세우고, 임상에서는 진단으로부터 치료까지 전체를 보는 자세를 관철시켰습니다. 반복해서 병상을 확인. 최첨단의 의료라고 하기보다는 표준적인 의료를 제공하자는 마음을 다한 것 뿐”이라는 히라오 의사.

‘의료의 본질’이란 무엇인가

마침내, 하는 마음으로 발표된 이 획기적인 기술은, 학회에서는 바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만, 이후 안전하고 간편한 기술로서 세계에 보급되었습니다.
임상에서의 치료경험 과정에서는 “일개 민간병원 의사가 뭘 할 수 있겠는가?”하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이것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을까요. 히라오 의사는 말합니다.
“항상 원점으로 돌아가서 ‘의료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했습니다. 목전의 환자를 위해 지금 무엇이 가장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제일 컸습니다”
2007년, 히라오 의사의 공적에 대해서 제 73회 일본소화기 내시경학회에서, 사키타상 – 일본소화기내시경학회의 초대 이사장 사키타 다카오 씨를 기념하는 상, 동 학회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7명에게 수여됨. – 이 수여되었다. “ ’치료로서의 위점막절제’를 개발하여, 소화기 내시경학회의 발전에 큰 공적을 남겼다”는 것이 수상의 이유입니다.

환자를 위한 일상진료

왜 홋카이도 근로자의료협회에서, 세계를 놀라게 만든 첨단기술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일까.
히라오 의사는 “ 민의련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환자의 입장에 선 민주적 집단의료가 있기 때문이었다”고 힘을 주어 말합니다. 특히 귀중한 데이터가 된 것은, 민의련의 특기라고 할 수 있는 환자에 대한 팔로우 업이었습니다. “환자가 어떤 후유증으로 힘들어하고 있는지를 앙케이트 등으로 철저하게 밝혀내었습니다. 병원 측에 호소해 온 내용들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시 환자들에게 보내고, 학회에도 발표합니다. 의사뿐만이 아니라 간호사와 사무직원을 포함해, 조직적으로 활동한 결과입니다”
강령 개정안에 있는 “풍부한 인간성을 지닌 전문직 육성”에는, 각 직종 간의 연계와 민주적 관계가 불가결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민의련에는 “의견을 자유롭게 서로 주고받는 장이 있기 때문”이라는 히라오 의사. “ ’환자를 위해서’라는 생각과, 일상진료, 의료활동의 연장선상의 일이 인정되었습니다. 나 개인으로서도 민의련으로서도,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민의련 강령개정 논의에 관한 의견으로 자신의 기대를 말합니다.
“병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환자 그 자체를, 생활배경으로부터 보려고 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원점을 딛고, 강령을 더욱 깊이 있게 다지길 바랍니다”

글/ 이노구치 소우
사진 / 사카이 다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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