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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年7月28日

언제나건강 2011년 8월 -특집1- “하루라도 빨리 건강조사를” 후쿠시마 원전사고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오염, 불안한 나날들

동일본대지진,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로부터 4개월. 부흥기본법은 성립되었지만, 피해자의 생활재건, 원전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 등은 핵심이 아직껏 명확하지 않는 등, 많은 문제를 포함한 상황입니다.
전일본민의련은, 정부와 도쿄전력의 책임으로 원전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러나 건강에 피해를 주는 방사능으로부터 피난하는 후쿠시마 현민들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원전이 없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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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코 씨와 2살배기 아기

지역 전체가 출입금지, 계획적 피난구역으로 지정된,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나미에마치에서 피난해온 유코(가명, 20대 여성). 한 살 배기 아기의 엄마입니다.
현재는 관동권내 연립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도쿄전력으로부터 100만엔, 정부로부터 5만엔, 의연금 35만엔, 나미에마치로부터 2만엔을 받았지만, 앞으로에 대한 전망이 서지 않은 피난처에서의 생활. 아이를 보육원에 다니게 하고, 하루빨리 일자리를 찾아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진과 쓰나미가 덮친 3월 11일 다음날 아침 6시부터, “원전사고가 발생했으므로 피난하라”는 아나운스가 마을에 울렸습니다. 유코 씨는 친구 가오루(가명) 씨 등 가족과 함께 차로 피난, “1주일 정도 되면 돌아올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해, 소지품은 아이의 기저귀와 물티슈 1팩, 그리고 아이와 자신의 갈아입을 옷 한 벌씩이 다였습니다. 서둘러 집을 나온 게 7시 전이었습니다.
대피장소로 지정되어 있던 같은 마을 내의 쓰시마공민관에 도착하니, 벌써 사람들로 가득했고, 저녁에 가와마타쵸의 공민관으로 이동.
그래서 3월 29일, 유코 씨는 아이와 둘이서 사이타마현의 피난소인 사이타마 슈퍼아리나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후에 옮긴 사이타마현 내의 피난소는 5월 중순에 폐쇄되었고, 현재의 연립주택으로 왔습니다.
유코씨가 지금 가장 걱정하는 것은, 방사능의 영향입니다. 처음 피난지로 지정된 쓰시마공민관 주변은, 피난 당시 이미 고농도의 방사능으로 오염된 것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유코 씨는 “나만이 아니라, 아이의 내부피폭 영향이 걱정입니다”라고 합니다.

돈으로 불안은 지울 수 없다.

6월 20일 문부과학성, 원자력손해보상분쟁심사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에 의해 피난생활을 강요받은 분들의 정신적 고통에 대해서, 발생으로부터 6개월간의 배상액을 1인당 월 10만엔으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돈만으로 피해자의 건강과 불안에 대한 보상이 가능할 수 없습니다. “우리들을 바보취급 한다”고 유코씨는 분노합니다. “돈으로 불안이 사라질 리 만무하다. 나와 아이의 몸이 어느 정도 방사능에 오염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왜 정부는 확실히 조사하려고도 하지 않는가. 불안해 죽겠다.”
유코씨는 지금 후쿠시마 시내에서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 가오루 씨와 매일 몇번이고 전화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오루 씨도 5살짜리 아이의 엄마. 아무리 서로 이야기를 해도, 방사능과 내부피폭에 대해서는 공포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정보를 알고 싶다”는 생각에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가오루씨는, 시의 홍보 등으로 높은 방사선량을 알 때마다, 건강피해에 대한 불안에 빠집니다. 왜 현 밖으로 피난할 수 있는 방법을 취해주지 않는지. 왜 건강피해 문제를 애매하게 하고 있는지, 정부와 도쿄전력에 대한 불만이 더해질 뿐입니다.

민의련이 원전문제로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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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 심포지움. 심포지스트 3명(왼쪽부터 후카오 마사유키 씨, 키키마 하지메 씨, 히라노 하루카즈 씨(사진/ 고미 아키노리)

전일본민의련은 6월 18일, “후쿠시마제 1원전사고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주변 주민 및 원전노동자의 생명과 생활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를 주제로, 공개 심포지움을 개최. 270명을 넘는 참가자가 모여들어, 회의장 밖에까지 사람들로 넘쳤습니다.
전일본민의련 피폭사고대책본부장 코니시 교지 의사는, “피폭에 의한 지역사람들과, 원전노동자의 건강피해를 직시하여, 일본의 에네르기 정책을 바꿔, 원전 없는 일본을 만드는, 오랜 싸움을 향해 인식을 일치시키는 심포지움으로 만들자”고 인사. 3명의 발표자가 발언을 했습니다.
후카오 마사유키(전 시즈오카대학 교수)는 원자로의 연구자였던 입장에서 발언. 원전에서 사용한 우라늄연료의 처리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 또한 석유 석탄, 우라늄 등의 재생불가능 에네르기에 의존하는 정책으로부터 풍력, 태양광 등의 재생가능 에네르기의 활용을 확대하는 에네르기 정책으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키키마 하지메 씨(전 전일본민의련 피폭문제 위원장, 의사)는 “주변 주민들의 생명과 생활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라는 시점에서 발언. “한사람 한사람이 써메이메터(방사선계측기)를 가지고, 방사선 오염상태를 알자”고 제기했습니다. 지역 별로방사선량을 게측하고, 오염지도를 만드는 것과, 방사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지식을 체득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성장과정에 있어서, 가장 피폭의 영향을 받기 쉬운 어린이들의 피폭양을 최소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 현재, 피난지역에 지정된 자치단체 이외에도, 후쿠시마시와 고오리야마시 등에서 방사선농도가 높은 지역이 있는 것을 들어, “어린이들의 방사능축적선량을 억제하고 (체외로의)배설을 위해서는, 오염지역으로부터 정기적으로 대피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말했습니다.
히라노 하루카즈(후쿠이, 코요 생협병원, 의사)씨는, 세계 최대의 원전집중 입지현인 후쿠이현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의련 의사로서, “어떻게 해서 원전노동자를 지키는가”를 주제로, 실정을 숨기기 쉬운 원전 하청 노동자의 피폭의 심각한 실태를 고발. 도쿄전력의 엉터리 안전관리 피폭관리는 전혀 개선되지 않은 채, 정부의 방사선 관리기준이 행차 뒤의 나팔식으로 개정되어 있는 것은 대단히 큰 문제라고 힘주어 지적했습니다.

“피해자 지원과 원전을 없애는 운동을”

3명의 발표자의 발언 후에는 현지로부터 마츠모토 준 후쿠시마현 민의련회장, 사토 하치로 이이다테무라 의회의원, 미나미소우바시의 농업종사자 고오리 도시히코 씨가 특별발언. 참가자로부터도 다수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후쿠시마현 민의련의 직원은, “원전사고 발생 후 수개월, 아내와 생후 얼마 되지 않은 아기를 현외로 피난시켰다. 갓 태어난 아이를 안아보는 것조차 불가능해 참으로 힘겨운 날들이었다. 현재는 아내와 아이랑 함께 후쿠시마에서 살고 있지만, 정말 이걸로 괜찮은 것인가. 장래 아이가 “왜 그때 후쿠시마에 데리고 돌아갔냐고 물으며 분해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목매는 소리로 발언했습니다.
전일본 민의련 후지스에 마모루 회장은, “원전피해자를 확실히 지원해나가는 것과, 일본에서 원전을 없애 나가는 것이 우리들의 과제다. 원전이 없는 도부현에서도 각지역에 있는 전력회사에 원전을 없앨 것을 추궁해 나가는 행동을 벌이자”고 말했습니다.

기다려지고 있는 전 현민 건강조사

6월 19일 방송이었던 TV아사히의 <선데이 스크럼블>에 출연한 바바 타모츠 나미에쵸장은, 1) 전국 규모로의 피난자에 대한 건강조사 철저히 할 것. 2) 현외 피난자에 대한 생활원조., 3) 정부와 도쿄전력에 의한 배상사무의 신속화, 이렇게 3가지를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모두에 나온 유코씨가 지금 바라고 있는 것은, 바바 쵸장이 요구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실험대가 되어도 좋다. 하루라도 빨리, 현외 피난자를 포함한 전현민의 건강조사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합니다.
일시귀가가 허용되는 시기조차, 언제가 될 지 전망조차 서지 않은 나미에마치 사람들. 소중한 기억의 물건들은 물론, 생활필수품조차도 가지러 돌아갈 수 없는 상황. 피난 당시 입은 옷 그대로 피난생활은 4개월이 넘게 지나고 있습니다.
전일본민의련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활동해나갈 것인가-원전문제 학습 팸플릿 2011>를 작성. 그리고 원전사고 발생시 이후의 식사, 머무는 곳, 행동의 내용을 기록하는 <나의 행동기록 수첩>을 만들었습니다. 장래, 건강피해가 있을 때, 방사능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를 조사하는 단서로 삼기 위함입니다.
이 행동기록수첩을 널리 보급하고, 후쿠시마현민뿐만 아니라, 근린 현민, 피해지역의 자원봉사자로서 참가한 사람들도 활용 가능하도록 알려나가고 있습니다. 현외 피난자를 포함한 후쿠시마현 전 현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조사 실시가 빠른시일 내에 실시될 것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글 사진/미야다케 마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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