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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年8月16日

언제나 건강 2012년 8월 진전없는 제염(오염제거)・잔해 처리 후쿠시마현의 진정한 재건은 이제부터 후쿠시마 현의회・ 미야모토 시즈에 의원에게 묻다

후쿠시마현에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의한 방사능오염 때문에, 참사로 인한잔해 처리는 물론, 라이프 라인의 복구 등, 재건 자체가 거의 진전되고 있지 않은 곳이 광범위하게 남아 있습니다. 민의련 출신의 후쿠시마현의회 의원 미야모토 시즈에 씨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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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시즈에 의원
일본공산당 후쿠시마현의회 의원, 간호사. 후쿠시마현립병원, 후쿠시마의료생협, 후쿠시마시의회를 거쳐, 2011년부터 현직.

원전사고에 의한 경계구역(긴급사태에 대응하는 사람 외에는 원칙적으로 출입금지)이 해제된 미나미소마시 오다카 지역을 5월 11일에 시찰하고 놀랐습니다. 대참사로부터 1년 이상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참사 직후의 광경이 펼쳐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멈춘 듯했습니다. 무너져내려 납작해진 집과, 기울어진 집 등이 여기저기에 남아 있었습니다. 
기와가 떨어져나가 지붕에 파란 천막을 친 채 피난한 집에 경계구역이 해제된 후 돌아가보니, 바람에 천막은 날아가고 집안에는 물이 찼다고 합니다.
라이프 라인 재건도 시급합니다. 전기는 들어 오고 있지만, 가스와 상하수도가 끊겨 있습니다. 화장실도 물을 내리지 못하고, 빨래도 할 수 없습니다. 시장은 상하수도의 복구에 반년은 걸리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집을 정리한 후 나온 쓰레기를 마당 등에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 시의 쓰레기 회수가 아직 재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오다카 지역의 대부분을 ‘피난지시 해제 준비지역’(주민은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으나, 머물 수는 없음)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이 상태에서 어떻게 해서 귀가준비를 하라는 겐가” 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번에 경계구역이 해제된 것은 미나미소마시 등 일부. 사고 수습 없이 진정한 재건은 없으며, 사고가 수습되었다고 할지라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후쿠시마현을 되찾을 수 있을지, 큰 과제가 가로놓여 있습니다.

길가 도랑에 고농도 방사성물질이

출입제한이 없는 지역에서도, 잔해처리와 제염(오염제거)은 충분히 진척되지 않았습니다. 지자체가 모은 잔해는 방사성폐기물로 취급됩니다. 잔해의 대부분은 국가가 정한(1킬로그램 당 8000 베크렐 : 방사능-방사선을 내는 능력-을 나타내는 단위) 이하로, 일반 산업폐기물 처리업자로 처리하려고 하고 있는데, 인수처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제염 작업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학교 등에서도 건물・지붕을 고압수로 씻어내고, 표토를 떠내어 같은 교정에 묻는 제염법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공중의 방사선량이 3분의 1에서 5분의 1 정도로 낮아집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넓은 부지가 필요합니다. 개인주택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제염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깎아낸 표토를 마당에 묻을 수 없는 집들도 많습니다. 후쿠시마 시내에서도 들어낸 표토를 마당에 그대로 두고 비닐시트를 씌워, 흙으로 뒤덮인 집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방사성물질의 보관장소가 정해지지 않고, 가져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통학로로 사용되는 도로의 도랑 등에도 방사성물질이 쌓여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는 개인 소유물이 아닌 이상, 하수폐기물 등을 가져놓을 수 있는 장소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염이 진전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민주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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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 앞에 쌓인 표토. 제염작업으로 들어낸 자택의 표토를 시트로 덮어, 주위의 깨끗 한 흙이 들어 있는 토양을 포개어 쌓는 것으로, 방사선을 감퇴시키고 있다(4월 14일, 후쿠시마시 와타리지구)

제염을 위해서도, 방사성물질의 모아놓는 임시장소의 확보가 급선무입니다만, 지진참사로부터 1년 이상이 경과되었음에도 전체 현 단위로는 거의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후쿠시마시는 대규모의 임시장소를 수개소 만들어 방사성폐기물을 보관하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곳 밖에 결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광범위한 오염물을 수개 장소에 집중시키려고 하면 “다른 곳의 오염물질을 가져오지 말라”는 지역주민의 반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니혼마치시에서는 임시장소를 어디에 둘 것인가를 마을회의에서 논의했습니다. 누구든 가까운 곳에 오염물질을 모아두는 것을 싫어하지만, 필요에 쫓기어 자신의 동네에 보관장소를 결정합니다. 이미 110개소가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위에서 강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주체로 하는 것이야말로 제염의 전망을 열 수 있다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후쿠시마의 재건을 후원하기 위하여

후쿠시마현은 “원전에 의존하지 않는 현정” “18세 이하의 의료비 무료화”를 내세웠습니다. 한편으로 현민들이 불안해하는 건강피해에 대한 대응은 불충분합니다. 현은 18세 이하의 갑상선검사를 실시중입니다. 일본 최고의 장수현을 목표로 한다고도 말하고 있으나, 검진을 무료화하고, 조사하는 내용도 충실히 하여, 발견된 질병도 팔로우해나가는 정책을 취하는 것이야말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후쿠시마가 실현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현지사는 원전사고를 ‘인재’라고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고 후의 대책이 불충분한 것은, 국가는 물론, 현지사가 ‘인재’임을 인정하지 않고, 사고피해를 정면에서 받아들이는 입장을 확고히 취하지 않은 것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물질은 전국에 확대되었습니다. 결국, 전국민이 피해자입니다. 원전의존의 정책을 일본이 앞으로도 계속할 것인가 아닌가가, 국민에게 물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전국의 여러분께서 후쿠시마에 계속 살고 있는 사람과 현외에 피난하고 있는 사람들, 양쪽 모두를 생각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염 자원봉사자와 물자 등의 지원과 함께, 원전의 재가동을 허락하지 않는 싸움을 확대시켜 나가주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정부와 전국의 지자체, 전력회사가 원전의존으로부터 탈피하는 것을 결의하도록 하는 힘이 되어, 후쿠시마현의 재건을 후원하는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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