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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年5月25日

언제나건강 2011년 5월 잠입르포 원전사고, 그때 그 지역에서는 – 모리즈미 타카시 .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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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시 니혼마츠시내에서 근린주민을 대상으로 방사선량 측정을 하고 있다(3월 16일)

갑작스런 거대한 흔들림에 놀란 직후,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노심냉각불능’ 이라는 뉴스가 날라들었다.
3월 12일 오전, 방사능 측정기와 방호용 마스크, 식량 등을 챙겨든 나는, 히로가와 류이치( <데이즈재팬> 편집장) 씨와 현지로 향했다. 밤에 코오리야마시에 도착하니 호텔은 방사능 피폭을 우려해 이와키시에서 피해온 사람들로 가득하다. 다음날 13일 아침, 일본 비쥬얼저널리스트협회의 동료들과 합류, 제1원전이 있는 후타바마치를 향했다.
사실 마을 중심부까지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전날 제1원전 1 호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나, 피난지역은 원전 반경 20킬로미터로 확대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타바마치에 들어서도 검문은 그 어디에도 없다. 승용차의 라디오를 계속 켠 채로, 사태에 맞춰 대응할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긴장의 연속. 방사선량은 제1원전 정문 부근에서 1시간 당 1040 마이크로 시버트로 발표되었다. (오전 8시 40분 도쿄전력 발표, 정상치는 0.1 마이크로 씨버트)

눈금 밖으로 나가버린 측정기바늘

거리 중심부로 가까워질수록 방사능 양은 높아졌다. 조수석에 앉아 있던 히로가와 씨의 방사선량 측정기는 드드득 심하게 울리고 있다. 그때 바늘이 눈금 밖을 뛰쳐나가 삐- 하는 경보음으로 바뀌었다. 보통 조용한 편인 히로가와 씨가 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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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반경 30킬로권 외에서도 국소적인 오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려주는 측정치. 그러나 정부는 이이타테무라를 피난구역에 지정하지 않았으며, 주민들의 피폭이 계속되고 있다(3월 31일, 후쿠시마현 이이다테무라)

(군청과 같은) 지자체사무소로 이어지는 길에는 “원자력, 향토의 원전, 풍성한 미래”라고 하는 표어가 쓰여 있는 아치가 걸려 있었다. 지자체사무소 건물이 멋진 것은,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지자체들의 공통점이다. 그렇게 원전과 함께 번영한 지역이, 일순간 모든 것을 잃고 말았다. 사무소의 현관 문을 밀어봤지만 열리지 않았다. 피난한 것을 알리는 알림 쪽지도 없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던 3종류의 측정기 바늘은 모두 눈금을 벗어나 버렸다. 최대 1000 마이크로 씨버트까지 재는 것이 가능한 기계다. 전신으로부터 피가 솟구치는 느낌이었다. 사무소로부터 400미터 떨어진 후타바 후생병원에 가보니, 사람 한 명 없다. 현관 앞에서 스트렛쳐와 침대가 방치되어 있었다. 어제 환자와 직원들이 모두 피난한 것이다. 피난 때에 후타바 고등학교에서 자위대의 헬리콥터를 기다리고 있던 환자 3명이 피폭상태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병원현관에서도, 방사선측량기 바늘은 눈금 밖으로 벗어났다. 위험하다. 온길로 되돌아갔다.

“빨리들 피하라”

마을의 중심부를 벗어났는데, 피난소로부터 마을로 돌아가는 주민들이 있었다. “(수치) 높은 방사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험해요” 라고 전해도, “비닐하우스의 꽃에 물을 주지 않으면 안돼서..”라는 농가의 농부, “옷을 좀 가지러 간다”며 아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까지 마을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 누구도 높은 방사선이 방출되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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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체크를 받고, 오염된 의류는 처분되었다.(3월 16일. 후쿠시마현 니혼마츠시내)

15일 오후 4시 반, 취재기지로 쓰고 있던 숙박지인 미하루마치에 돌아오는 도중, 들른 다테시 츠키다테마치 누노가와(제1원전으로부터 58킬로미터)에서 20마이크로 씨버트를 검출했다. 상점과 가까운 주민에게 높은 방사선이 검출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아이들과 임산부는 빨리 피하라”고 전했다.

인간의 생명이 농락당하고 있다

현지에 가서 알게 된 것은, 지진발생 후 며칠간,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5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도 높은 방사선량이 측정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고발생으로부터 20일 후인 31일, 나는 이이다테무라 나가누마지구에서 방사선측정을 거행했다. 가옥의 빗물받이의 물이 흘러가는 지표에서, 1.1밀리 씨버트나 계측된 것이다. 방사성물질의 분진이 비나 눈과 함께 지붕에 떨어져 쌓여서는, 물받이로 흘러내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이이다테무라의 오염은 피난기준의 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국소적인 오염이 30킬로권 외에서 더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정부와 지자체는 한시라도 빨리, 오염의 세밀한 조사를 단행해, 주민에게 알려야만 한다. 그리고, 현재에도 원전 내에서는 작업원, 소방수, 자위대원 등의 결사의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까지 계속 안전하다고만 주장해온 정부와 전력회사의 뒤치다꺼리를 강요받고 있는 셈이다. 인간의 생명이 농락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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