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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年6月13日

언제나 건강 2011년 6월 후쿠시마에서 온 피난민을 지원하다. – 의료생협 사이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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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센터 출입구에서 건강체크 (가와구치 진료소 제공)

의료생협 사이타마 가와구치진료소 바로 옆에 있는 사이타마 니시스포츠센터는 3월 18일부터 피난소가 되어, 후쿠시마현에서 온 원전 피난민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5월 6일 현재, 75명의 이용자가 있습니다.
가와구치 진료소의 초대 소장인 테라지마 마리코 의사(84)는 지역주민으로부터 “의료지원을 위해 와달라”는 제안을 받고, 3월 말부터 매주 수요일 이 피난소를 방문. 여기 피난소 생활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사람들의 건강상태를 지켜주고 있습니다.
3번째의 방문날이었던 4월 13일, 가와구치 진료소의 스즈키 간호부장과 피난소를 방문한 테라지마 의사. 일주일 전, 배가 아파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2살짜리 남자 아기가 걱정이었습니다. 출입구 부근에서 가와구치시의 자원봉사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그 아기의 엄마 옆에, 유모차에서 잠들어 있는 아기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스즈키 간호부장은 “속에 부담이 가지 않는 음식을 주어야 한다” 며, 죽과 사과를 가져왔습니다. 26살로, 혼자 아이를 기르고 있는 엄마. 테라지마 의사와 스즈키 간호부장을 바라보며, 그녀가 미소 짓는 얼굴을 보였지만, 그녀 자신도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테라지마 의사의 진찰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의 정확한 진찰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테라지마 의사. 스즈키 간호부장이 바로 가와구치 진료소에 전화, 오후 2시부터의 진료를 받으러 갈 테니 진료를 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테라지마 의사는 모자의 앞으로의 생활을 생각해, 지역의 시의회 의원을 방문하도록 부탁해놓았습니다. “이대로 피난소에서의 생활을 계속할 수 없을 거예요. 생활보호를 받도록 수속을 해서, 우선 여기를 나가서 생활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내일 시의회의원이 당신을 찾아올 거니까, 상담해봐요.”라며 스즈키 간호부장도 설명을 거들었습니다.
테라지마 의사의 방문과 더불어, 의료생협 사이타마의 조합원은 스포츠센터의 출입구에 책상을 놓고 건강체크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니시가와구치 지부장인 오가와 가츠코 씨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했습니다. (미야다케 마키 기자)

집은 정해졌지만, 일이 있을지 어떨지…

후쿠시마현 미나미소우마시 오다카구(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로부터 17킬로미터)에서 피난해온 테라오카 마사토미씨(58)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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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오카 마사토미 씨와 그의 어머니.

2~3일 후면 집에 돌아갈 거라고 생각하고, 입은 옷 그대로 어머니 (86)와 딸네 가족, 이렇게 6명이 피난했는데, 설마 이렇게 긴 피난소 생활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행정 쪽으로부터 들은 대로, 미나미소우마시내, 후쿠시마현내 피난소로 이동하고, 사이타마현에 동생이 살고 있으니까, 사이타마 수퍼아리나 피난소로 갔다. 여기가 장소로서는 4번째. 피난소를 이동할 때마다, 연로한 어머니의 몸 상태가 악화되어 구급차로 이송되었다. 전날, 주택상담을 받고, 살 곳은 어떻게든 결정이 되었다. 다만, 생활용품이 갖추어지지 않아서, 이사할 시점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적어도 냉장고와 커튼 정도는 준비해야 하니까.
미나미소우마시에서는 목공업을 하고 있었다. 자영업이었기 때문에 실업보험도 없다. 집이 정해져도 일이 있을지 어떨지… 피해지역에서는 주민들이 피난해버려 아무도 없는 가옥을 겨냥한 절도사건이 있다는 것은 뉴스로 알고 있다. 우리 집은 괜찮을지, 그대로 두고 온 목공소 가게의 도구들은 아무일 없을지, 걱정된다. 어찌되었든 여기서 일이라도 있으면, 어떻게 해서는 해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일이라도 미나미소우마에 한번 돌아가, 팔 수 있는 도구들이라도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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